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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양이의 감각-후각
이름 bayer 작성일   2002.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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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감각-후각  

 

1)코의 구조와 기능 고양이 코는 짧은 원통의 끝에 비경이 있고, 2개의 비공이 있다. 비경은 건강상태를 나타내며, 알맞게 젖은감이 있고, 반질반질한 광택이 나는 것이 정상이다. 그러나 신체에 이상이 생기면 비경이 건조되거나(열이 있을 때), 콧물이나 고름이 나온다. (바이러스 및 세균감염 감염증) 코는 비공에서부터 비강내의 안 쪽까지 비갑개의 얇은 뼈로 싸여있는 동굴로 고양이 얼굴의 거의 1/3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후각기능은 윗턱 앞니의 안쪽에 2개의 도관의 개구부가 있어 이곳에서 냄새를 빨아들여서 후각세포에 전달되므로 가능해진다. 그 외에도 코는 호흡작용을 위한 공기의 출입구로, 건조한 공기는 적당히 가습되어서, 미세한 먼지나 병원균 등을 차단시키는 일도 담당한다.

 

 2) 후 각 모든 동물의 후각은 종족보존을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어 수캐는 4km 떨어진 암캐의 발정냄새를 감지할 수 있다고 한다. 한편, 고양이의 후각도 우수하여 들고양이는 맛있는 식사를 찾거나, 식사의 부패를 냄새로 분별하여서, 후각이 중요한 생활기능의 역할을 담당한다. 비강내의 후각세포에는 많은 후세포가 분포되어서, 그 면적은 약 20~40㎠에 세포수는 1천만개를 가진다. 이에 비하여 사람은 20㎠의 면적에 500만개의 세포를, 개는 170㎠의 면적에 2억 2천만개의 세포를 가져서, 고양이는 개보다는 떨어지지만, 사람보다는 우수한 후각을 가지고 있다. 냄새를 맡을수 있는 메카니즘은, 냄새물질이 비강 내의 점막상피에 있는 많은 후세포에 점착되어서 자극 --> 신경-->뇌-->냄새를 확인케 된다.

 

고양이는 출생하면서부터 냄새를 맡을 수 있는 능력을 소유한 듯한데, 그것은 아기 고양이들이 자신만의 젖꼭지를 찾아서 젖을 먹는 현상으로 추정할 수 있다. 성장한 암코양이가 발정기가 되면 생식기에서 분비되는 냄새물질(phermone)이 오줌에 섞여 나오는데 수코양이가 이 냄새에 흥분하는 것은 후각의 작동 때문이다. 그 외에도 고양이의 영역을 나타낼 때는 오줌뿐만이 아니고, 타액, 땀, 피지선이나 항문선의 분비물, 체취 등을 여러곳의 물체에 남겨두어서 다른 고양이에게 표지로 이용한다.

 

<참고자료 : 애완동물(선진출판사) / 동물그림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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